모란 꽃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牧丹의 본래 한국 한자음은 목단. 활음조 현상 때문에 '모란'이라고 읽는다. 牡丹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 현대 지명 중에는 모란역이 있다. 이들을 종합하면 모단, 목단, 모란, 목란 등 총 4가지 방법으로 부를 수 있다. 이 중 '모단'은 거의 쓰이지 않는 독음법인데, '모란'의 중국식 표기 무단(牡丹mǔdān)과 일본식 표기 보탄(牡丹ぼたん), 베트남어 표기 머우던(牡丹mẫuđơn)을 한국 한자음으로 읽으면 '모단'이다. 작약과 작약속의 식물. 우리나라에선 예부터 부귀의 상징으로 쓰였는데, 설총의 《화왕계》에서는 꽃의 왕으로 의인화되었다. 선덕여왕의 일화에 등장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공주 시절(당시 당태종 시기) 당나라에서 온 모란 그림에 벌과 나비가 없는 것을 보고..